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지네 샘와이즈 (문단 편집) === 작중에서 === [[골목쟁이네 프로도]]의 집 정원을 돌보다 우연히 [[간달프]]와 프로도의 [[절대반지]]에 대한 이야기를 엿듣다가 간달프에게 발각된다. 혹여나 그가 첩자가 아닌가 의심했다가 샘의 순박한 내면을 엿본 간달프는 입막음을 위해 그를 프로도의 여정에 동행시켜 [[샤이어(가운데땅)|샤이어]]를 떠나게 했는데, 샘와이즈 본인은 예전부터 [[골목쟁이네 빌보]]가 해주는 모험 이야기를 좋아했으며 [[요정(가운데땅)|요정]]을 보고싶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에 기뻐하며 받아들인다. 어찌 보면 이 우연 덕분에 프로도는 임무를 완수했고 반지도 안전하게 파괴될 수 있었다. 영화판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샤이어를 떠나 버클랜드의 임시 저택에 머무를 때 프로도가 계획을 얘기하지 않았는데도 [[툭 집안 페레그린|피핀]]과 [[강노루 집안 메리아독|메리]]가 프로도가 바로 떠난다는 것은 물론, 절대반지에 대한 것 까지 알고 있었던 것에 프로도가 의아해하자 메리가 과거 우연히 빌보가 반지를 사용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이후로 샘을 정보원 삼아 프로도와 간달프의 얘기를 여러 번 엿들으면서 프로도를 관찰해왔다는 사실을 실토한다.[* 물론 샘은 간달프에게 걸리고 함구령이 내려진 이후엔 입을 다물었다고 한다.] 영화에서는 이런 장면이 생략되고 메리와 피핀이 우연히 동행하게 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. 작중 간달프와 '절대 그를 떠나지 않을 것'이라고 약속하였고, 그것을 끝까지 지키며 작중 내내 프로도에게 누구보다 온 마음을 바쳐 충성한다. 말 그대로 얼떨결에 프로도의 여정에 끼어들었을 뿐인데도 샘의 프로도에 대한 헌신은 단순한 정원사나 친구 이상의 것. 1편 마지막에 자기 혼자서 가겠다는 프로도를 끝까지 따라오면서, '난 세상 끝까지 나리와 함께 갈 것'이라며 멀고 험한 지옥의 여정을 떠난다. 원정 도중 [[절대반지]]의 유혹에 쉴 새 없이 멘탈이 박살나는 [[골목쟁이네 프로도|프로도]]의 정신줄을 되찾아주고, 그 와중에 [[골룸]]의 내면에 도사린 절대반지에 대한 탐욕과 집착을 일찍이 알아차리는 선견지명도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샘은 시종일관 골룸을 경계한다.[* 다만 이는 의도치않게 골룸을 완전히 타락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 골룸은 요정의 밧줄을 풀어 주는 등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올수 있게 도와주려한 프로도에게 감화되었고 그를 완전히 믿고 따랐다. 문제는 파라미르가 병사들을 시켜 골룸에게 복면을 씌운후 두들겨패고 고문을 하자 반지에 대한 욕심과 더불어 프로도에게 큰 배신감을 느껴 결국 골룸의 인격이 스메아골의 인격을 완전히 장악했던 것. 골룸은 프로도를 배신하기로 마음먹는데 그래도 프로도가 자신에게 잘해준게 있기 때문에 [[쉴로브]]의 굴에 가기 전까지도 프로도를 배신하는걸 망설였다고 하니 여기서라도 그를 다독거리며 잘해줬으면 좋았겠지만 샘은 그를 끊임없이 의심했고, 그로 인해 골룸의 배신이 확실히 결정됐다고 한다. 톨킨은 이 배신을 두고 작중 가장 큰 비극이라고 평했다.] 프로도가 중간중간 반지의 유혹에 빠져서 정신적으로 크게 엉망진창이 되고 심심하면 납치를 당하는 와중에도 막강한 임전무퇴 정신을 보여주며, 영화판에서는 프로도가 골룸의 거짓말과 이간질에 넘어가 [[키리스 웅골]] 근처 샛길을 오르는 도중 자신에게 집으로 꺼져버리라고 배신하는 막장 짓거리를 했음에도 결국 그를 끝까지 따르는 대인배의 모습까지 보여주었다. 게다가 막판에 프로도가 반지를 파괴하도록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고 보필하고 헌신하며 그를 이끌어주는 데 성공한다. 반지 원정대의 성공과 프로도의 생존은 사실상 이 친구의 노력이 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, 어떻게 보면 프로도보다 훨씬 더 개고생한 인물이다. 그리고 프로도를 보필하는 역할로 원정대에 동참한 것이기 때문에 등에 항상 엄청난 양의 봇짐도 들고 다녔다. 최고의 정신력에 걸맞는 최고의 체력도 가졌다. 더불어 [[모르고스]]를 위협할 정도였던 거미 [[웅골리안트]]의 마지막 후손인 [[쉴로브]]에게 치명상을 입혔다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달성한 소드마스터다. 소설 묘사상으로, 이는 고대 시대의 왕들이 [[스팅(반지의 제왕)|샘과 같은 요정의 검]][* 전작의 호빗에서 [[골목쟁이네 빌보]]가 가졌던 [[스팅(반지의 제왕)|스팅]]은 애초에 거미를 잡기위해 만들어진 對거미 전용 검이다.]을 들고 있었다 해도 불가능했을 위업이라고 한다.[* 다만, 이건 쉴로브의 뻘짓도 한 몫 했는데, 곧바로 죽이지 않고 가지고 놀려다 놓친 스팅 검을 다시 잡은 샘에게 배를 찔렸고, 스팅이 안 그래도 거미에게 엄청난 살상 효과를 가졌는데 그걸 배에 찔린 것도 모자라 갈라드리엘이 준 실마릴의 성스러운 빛을 정면에서 정통으로 받아 눈이 멀어 버리고 말았다. 이후 도망친 후에는 눈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어갔다.][* 배에 치명상을 입은 것도 샘이 저항하자 화가나서 배로 눌러죽이려고 내리쳤는데 샘이 스팅을 치켜올리고 버틴 것. 게다가 샘의 힘만으로는 쉴로브의 가죽을 뚫을 수 없었는데 자기가 자기 배를 스팅에다가 갖다 박은 바람에 뱃가죽이 뚫려버린 것..] 거기다 [[모르도르]]에 들어서서는 납치당한 프로도를 구하기 위해 [[키리스 웅골]] 탑에 잠입했으며 여기서도 (비록 내분이 터졌다 해도) 오크들을 상대로 잠입액션을 펼쳤다. 프로도와 같이 탈출한 이후 [[오로드루인]] 화산까지 그를 보필한다.[* 참고로 영화판으로는 미나스 티리스 전투가 사이에 끼어 있어 시간상 차이가 있지만, 이미 [[마술사왕]]이 죽고 없어 오크들이 전혀 통제가 되질 않아 각자 자기 이익만 중시하는 엉망진창의 상황이었다. 샘이 탑에 잠입했을 때는 포로로 잡은 프로도의 전리품을 두고 오크들이 자기들끼리 다투다가 팀킬한 나머지 한두 명 빼고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다. 게다가 프로도를 지키고 있던 오크는 샘에게 덤비다가 자기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.] 영화판에서는 이런 위업이 더 부각되어 [[명대사 제조기]]가 되었는데, 이에 관해서는 명대사 항목 참조. 특히 탈진해 쓰러진 프로도에게 '제가 나리를 위해 그걸 짊어질 순 없지만, 대신 나리를 짊어질 수는 있어요!'라며 들쳐메고 운명의 산을 오르는 비장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은 프로도에 대한 샘의 충성심과 우정을 잘 알 수 있는, 3부작의 끝을 앞두고 실로 크나큰 울림을 선사하는 명장면.[* 영문대사는 "I can't carry it for you, but I can carry you!"] 국내외 관객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이 장면에서 샘을 시리즈의 진 주인공으로 추켜세운다. 게다가 프로도가 골룸과 동귀어진할 뻔하다 가까스로 절벽의 끝을 붙잡은 프로도의 손을 잡아 그를 구해주기까지 한다.[* 원작에서는 반지를 빼앗은 골룸이 혼자 좋아 날뛰다가 떨어졌다.][* 1편 반지 원정대에서 프로도를 따라가려던 샘이 강물에 허우적대다 익사할 뻔했을 때 그의 손을 잡아 끌어올려준 프로도와, 화염이 차오르는 운명의 산 한복판에서 프로도를 위해 손을 뻗어 그를 구하는 샘의 모습은 완벽한 대조를 이룬다. 제작진의 각색과 피터 잭슨의 연출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명장면이다.] [[로슬로리엔]]에서 반지 원정대가 갈라드리엘로부터 축복과 선물을 받았을 때 그는 요정의 밧줄 외에 작은 상자를 하나 받았는데 그 안에는 회색가루와 은색의 호두와 같은 씨앗[* 후에 밝혀지길 이건 갈라드리엘이 머물고 있는 큰 나무인 말로른 나무의 씨앗이라고 한다.]이 있었다. 임무를 무사히 완수하기 위해 온갖 유용한 물건들을 선물받은[* 김리가 받은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 세가닥 제외다.] 다른 원정대원들과 비교해보면 그저 짐덩이 하나를 떠맡은 것처럼 보이지만, 샘이 받은 선물은 모든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을 때 비로소 제 역할을 하는 물건이란 것을 생각해보면 이는 임무의 성공을 기원하는 '''희망 그 자체'''라고도 볼 수 있다. 샘은 여정 중 그 어떤 역경에 부딪혀도 이 씨앗 상자를 소중히 간직했으며, 심지어 모르도르 한복판 운명의 산으로 나아가는 중에도 이 상자만큼은 꼭 챙겨갔다. 이것은 후에 쫓겨난 사루만이 샤이어로 가 반 오르크 잔당들과 현혹된 호빗들에 의해 일어난 [[강변마을 전투]]에서 승리한 이후, 폐허가 되어버린 [[샤이어(가운데땅)|샤이어]]를 복구하는 데 쓰이게 된다. 회색 가루가 뿌려진 땅은 세월을 압축시킨 것처럼 비옥한 땅으로 되돌아왔고, 잔치 정원에 심은 씨앗은 불타버린 축제 나무를 대신해 심어져 산 서쪽과 바다 동쪽의 유일한 말로른 나무로 자라났다. 아쉽게도 실사영화판에서는 [[강변마을 전투]]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씨앗과 상자는 등장하지 않았고, 영화판에서 갈라드리엘은 샘에게 요정의 밧줄만 선물한다. 이 요정의 밧줄은 2편 초반부 높은 곳에서 밑으로 내려올 때 사용된다. 여담으로 이때 줄을 잡고 내려오던 샘이 작은 상자를 떨어뜨리고 그의 아래에서 같은 줄을 잡고 내려가던 프로도에게 이를 잡아달라고 할 만큼 중요하게 여기는데 알고 보니 이것은 다름아닌 '샤이어의 소금'이었다. 혹시 닭 요리를 먹을 수도 있으니 가져가야 한다는 샘을 못 말리겠다는 듯이 바라보는 프로도의 표정이 백미. 사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빗의 음식과 샤이어를 잊지 않고 있는 샘의 낙천성을 상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. [[강변마을 전투]] 이후, 샘이 샤이어를 재건한 1420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비옥하고 풍요로운 열매들이 결실을 맺었으며, 1420년산 맥주는 오랜 기간 최상급맥주의 대명사가 되었다고한다. 이 무렵에 태어난 호빗 아이들은 모두 용모가 빼어나고 건강했는데, 그 동안 샤이어에서는 희귀하던 금발머리가 유독 많았다고 한다. 샘의 장녀인 [[가인 엘라노르]]도 이 다음 해에 탄생했다. '반지의 사자'라는 칭호의 프로도만큼 서부에서 인정받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[* 이쪽은 노래 제목에 떡하니 이름이 박힌 명실공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었다.] 그 역시도 아주 융숭한 대접과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, (영화에서는 짤린) 샤이어로 도망친 [[사루만]]과 그의 불한당들을 쫓아내고 샤이어를 재건하는데 앞장섰기에 샤이어 한정으로는 프로도보다 훨씬 더 찬사를 받았다.[* 강변마을 전투에서 프로도는 한 발 물러나 조언을 하는 역할이었고, 불한당들과의 싸움에는 메리와 피핀이, 샤이어의 재건에는 샘이 앞장섰다.] 그 와중에도 샘은 샤이어 주민들이 프로도의 업적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가슴 아파했다. 아내 로즈 코튼 가드너[* 영화에서도 내내 묘사되었지만 계속 짝사랑하던 여자였다.]와의 사이에서 13명의 자식을 두었으며 그 이름은 대부분 친구들에서 유래했다. 큰 딸 [[가인 엘라노르|엘라노르]]를 비롯해서 장남 [[골목쟁이네 프로도|프로도]][* 어머니의 가문을 이어받아 프로도 가드너가 되었다.], 로즈, [[강노루 집안 메리아독|메리]], [[툭 집안 페레그린|피핀]], 골디록스[* 후에 피핀의 아들 파라미르와 결혼한다.], 햄패스트[* 샘네 아버지 이름.], 데이지[* 샘의 누나이름.], 프림로즈, [[골목쟁이네 빌보|빌보]], 루비, 로빈, 톨만[* 로즈의 아버지 이름.] 순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